[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6일 저녁 7시 25분 대만 동부 이란(宜蘭)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대만 중앙기상국이 밝혔다.
진앙지는 이란현정부 남쪽 21.2km 지점으로 진앙의 깊이는 4.93km로 측정됐다.
현재까지 쓰나미 경보는 없었으며, 특별한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다.
이란현에서 4급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그밖에 화롄현(花蓮縣), 타이베이시, 신주현(新竹縣)에서는 3급의 흔들림이, 타오위안시(桃園市), 신베이시(新北市), 타이중시(臺中市), 먀오리현(苗栗縣) 등에서는 2급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타이베이지하철공사는 지진 직후 지하철이 서행 운행을 시작해 7시 38분 정상 속도로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앙기상국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