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질병관제서(疾病管制署) 홈페이지 캡처] |
21일 대만에서 '우한 폐렴'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50대, 여성 대만 국적)가 확인됨에 따라 대만 질병관제서(疾病管制署)는 중국 우한(武漢)에서 입국한 사람 중 증상이 의심되면 우선적으로 1922번(대만)으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한지역 방문에 대해 '경고'단계(제3급)로 상향 조정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에 대한 감시와 대응도 강화한다고 대만 질병관제서는 밝혔다.
주 타이베이 대한민국 대표부 또한 22일 홈페이지에 대만 질병관제서의 대응조치를 안내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기발견 및 확산차단을 위해 질병관제서의 아래 사항을 권고했다.
첫째, 대만 방문객은 발열이나 호흡기증상(기침, 숨 가쁨 등)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하는 등 검역 조사에 협조
둘째, 겨울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독감 환자가 급증하는 시기이므로 외출 후 손을 씻고, 기침예절을 지키며, 공공장소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
셋째, 병원 진료를 받을 경우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는 등 감염 예방 행동 수칙을 준수
※ 주의: 병원 진료시 여행력, 접촉력을 의사에게 고지하지 않을 경우 대만《전염병방치법》제69조에 따라 1만 대만달러 이상, 15만 대만달러 이하 벌금 부과 가능
자료 사진[픽사베이 캡처] |
당 대표부는 대만에 거주하거나 여행 중인 한국 국민 가운데 폐렴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현지 병원에서 진료 받기를 권고했다.
또한, 중국 우한시에서 발병한 폐렴과 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진될 경우 아래로 연락을 당부했다.
당 대표부: +886-2-2758-8320 내선 15번 또는 당직 전화 +886-912-069-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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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서 첫 중국 '우한폐렴' 확진 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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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질병관제서(疾病管制署)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