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질병관리서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국 우한(武漢) 폐렴 환자가 대만에서도 발생했다고 대만 중앙통신등이 21일 전했다.
중앙전염병지위센터는 이날 오후 6시(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에서도 중국 대륙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처음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우한에서 일을 하고 있는 대만 국적 여성으로 대만에 돌아온 뒤 공항의 검역원에게 자진 신고를 한 뒤 격리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대만에서는 4명의 의심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대만 당국은 이번 우한 폐렴에 대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중국에서 219명의 폐렴 환자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일본에서 1명, 태국에서 2명, 한국에서 1명이다.
홍콩과 마카오에서는 각각 106명, 13명의 감염 의심자가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