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대만에 중국 우한(武漢)에서 발생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환자가 4명이 있으나 아직 확진 판단을 받은 환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사진[픽사베이 캡처] |
중앙통신사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중국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가 중국에서 '우한 폐렴'에 감염돼 13일 입원한 환자(남, 89)가 19일 사망해 총 4명이 사망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또한 의료진 15명이 환자로부터 감염됐다는 사실도 발표했다.
'우한 폐렴'에 감염돼 확진 판단을 받은 환자는 총 219명이다.
중국 전역 환자는 우한 198명, 광동성 14명, 베이징 5명, 상하이 2명이다.
21일 현재 '우한 폐렴'에 감염된 219명 중 4명은 사망하고, 25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현재 한국과 일본은 확진 환자가 각 1명이다.
대만은 현재 확진자는 없지만, 곧 설 연휴에 중국에서 많은 대만 사람들이 귀국할 것으로 예상돼 많은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