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베오가 발표한 2020년 나라별 의료보건 순위 [홈페이지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의료보건 시스템(health care)이 2년 연속 세계 1위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9일 대만 언론들에 신문에 따르면 세계 도시·국가 비교 사이트 '넘베오'(Numbeo)가 93개국을 대상으로 2020년 나라별 의료보건 시스템에 관해 실시한 조사에서 대만은 100점 만점에 86.71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대만은 2019년에 86.22점으로 세계 1위에 오른 바 있다.
한국은 2위로 81.97점을 받았다. 간소한 차이로 일본(81.14점)은 3위에 올랐다.
덴마크, 프랑스, 스페인, 오스트리아, 태국, 호주, 핀란드가 그 뒤를 이었다.
중국은 64.48점으로 47위에 그쳤다.
베네수엘라는 조사 대상국 중 39.66점을 받으면서 꼴지를 기록했다.
아울러,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보니 글래서(Bonnie S. Glaser) 아시아 담당 선임연구원은 트위터에 "WHO(세계보건기구)는 왜 대만을 포함시켜주지 않느냐"며 대만의 WHO가입을 지지했다.
보니 글래서는 트위터에 대만을 WHO에 가입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위터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