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성인물 ‘전복 게임’이 등장했다. [미사 인스타그램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우리나라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90개국 랭킹 1위를 휩쓸며 글로벌 열풍을 일으킨 가운데 대만 성인물 업계까지 강타했다.
31일 대만 이티투데이, 연합보 등에 따르면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줄거리를 성인물로 개작한 영상이 31일 정식 오픈했다.
신문은 영상이 정식 오픈한 뒤 2만여 명의 사용자가 폭주하면서 사이트가 다운됐다고 전했다.
이는 대만 유튜버 ‘미샤’미사가 투자해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샤는 5천 명 정도만 관람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으며 영상은 49대만달러(2천 원)에 볼 수 있다고 밝한 바 있다.
이 성인물 영상 제목은 ‘오징어 게임’이 아닌 ‘전복 게임’으로 개명됐다.
‘전복 게임’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게임으로 구성되었으며 12명의 여성들이 등장한다. 게임에서 진 사람들은 홍색 옷을 입은 게임 진행자들로부터 육체적 고통을 받게 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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