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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만에서는 마스크가 부족한 것으로 알려지 가운데 아이폰 제조사로 알려진 폭스콘(훙하이, 鴻海)그룹 자회사가 대만에 마스크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훙하이그룹의 자회사 훙텅(鴻騰)은 신베이시(新北市) 투청구(土城區)에 마스크 생산 공장을 준비 중이다.
마스크 공장은 이달말에 완공하여 3월초 양산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루 목표생산량은 100만 장이다.
신베이시정부 경제발전국장은 훙하이 그룹이 대만에 2월초 설립 신청을 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하게 자회사의 하드웨어, 토지 등 공장 조건을 알아본 뒤 의료자재 생산라인인 훙텅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장은 훙하이 그룹이 생산된 마스크를 신베이시의 취약계층에게 나눠주는 것을 우선적으로 제안했고 그뒤 정부는 중앙정부의 프로세스에 따라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