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스중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지휘관 겸 위생복리부장(장관)[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일 3명이 추가됐다.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이날 기자회견에 3건의 코로나19 확진사례를 발표했다.
모두 해외유입사례로 60대 남성(383번), 70대 남성(384번), 20대 여성(385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국에서 돌아온 383, 384번 확진자는 공항 검역대에서 검사를 받았다. 383번 확진자는 3월 31일 위가 불편하고 식욕 저하 및 발열 증상이 생겨 미국의 병원을 방문한 적이 있다. 384번 확진자는 4월 3일 기침 증상이 시작되었다. 이들은 4월 10일 대만에 돌아와 당국에 자신들의 증상을 자진 통보했다.
385번 확진자는 4월 3일 프랑스에서 대만으로 돌아와 자가검역을 실시했다. 다음날 콧물, 코막힘 증상이 생겼고 7일에는 열이 나기 시작해 검사를 받았다.
11일 현재까지 대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85명이며 그중 사망자는 6명이다. 확진자 385명 중 331명이 해외유입사례, 54명이 대만내 감염사례로 분류되었다.
지휘센터에 따르면, 11일까지 184개국에서 164만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그중 미국이 49만5천535명, 스페인 15만7천22명, 이탈리아 14만7천577명, 등이다. 확진자 중 10만1천578명이 사망했으며 이탈리아가 1만8천849명, 미국이 1만8천586명, 스페인이 1만5천843명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