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딩 다제(墾丁大街) [자유시보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청명절 연휴 기간 중 관광명소 11곳을 여행한 사람들에게 자주건강관리를 해달라고 6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밝혔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장관)은 청명절에 사람들이 몰리는 곳에 다녀온 사람이라면 반드시 자주건강관리를 14일간 해야 하며 불필요한 외출을 금하고 외출을 하게 된다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민중은 엄격하게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해야 하며 만약 증상이 발생하면 출근 또는 등교를 할 수 없으며 1922로 통보해달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는 사람들이 많이 몰린 최근 관광 명소 11곳이다. 연휴 기간 동안 관광지에 인파가 많이 몰리자 대만 정부는 4일 연휴 기간에 이들 지역에 대한 경보를 내린 바 있다.
핑둥(屏東) 난저우향(南州鄉) 이남 지역(컨딩 관광지 포함), 아리산(阿里山) 삼림유락구, 화롄(花蓮) 동대문 야시장, 자이(嘉義) 원화로(文化路), 타이난(台南) 관쯔링(關子嶺), 후터우피(虎頭埤), 우산터우(烏山頭) 저수지, 후징(湖境)회관, 가오슝(高雄) 싱다항(興達港) 치산(旗山)라오제, 윈린(雲林) 베이강(北港) 차오톈궁(朝天宮) 등이다.
이에 앞서 기업들도 이와 관련 직원들의 자택 근무를 통보했다.
푸방(富邦)금융그룹은 5일 연휴 기간동안 11개 명소에 방문한 경우 2주 동안 집에서 근무해야 하며, 직접 가지 않았더라도 같이 사는 가족 또는 친구가 그곳을 다녀왔다면 2주간 집에서 근무해야 한다고 밝혔다.
둥썬(東森)그룹도 이곳에 방문한 직원들에 대해 일주일간 집에서 근무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