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전염병지휘센터]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5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사례가 1명 늘었다고 밝혔다. 대만에서는 코로나19에 총 429명이 감염됐다.
429번 확진자는 20대 남성으로 해군 둔무(敦睦)함대 판스호(磐石艦)에 탑승했다. 무증상이었던 그는 4월 18일 집중검역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성을 받았다. 하지만 혈액 항체 검사에서 양성을 보여 24일 재검을 실시해 확진됐다.
이날까지 연속 4일에 걸쳐 둔무함대 판스호 확진자가 나왔다. 판스호에서만 31명의 확진자가 출몰했다.
아울러, 접촉자로 알려진 대만철도에 근무하는 30대 열차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그는 4월 16일 둔무함대 확진자가 다녀간 핑둥(屏東)의 한 피트니스센터에 갔다. 그는 20일 검사를 받은 뒤 22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그는 24일 2차 검사를 받았다. 이때 열, 침윤성 폐질환 증상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음성 판정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