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020년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0.97% 감소했다고 대만 주계총처가 6일 밝혔다.
CPI는 3개월 연속 하락세다.
주계총처는 하락의 주요 원인을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원료비 하락으로 꼽았다. 원료비는 35.5% 떨어졌다.
외식비의 경우 2013년 9월 이후 인상폭이 최저치를 나타냈다.
도매물가지수(WPI)는 0.75% 감소했으며 125 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주계총처는 물가하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디플레션 우려는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