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스중 위생복리부장 [중앙전염병지휘센터]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되면서 총 확진사례는 439명이 됐다.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439번 확진자는 30대 여성으로 올해 1월 영국에 업무차 나갔다가 지난 4월 26일 대만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지휘센터는 439번 확진자가 대만에 돌아온 날 코막힘, 피로감 등의 증상이 있어 검역당국에 알렸고 집중 검역소로 이동해 격리됐다고 밝혔다.
당시 439번 확진자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27일 검역소는 그를 방역 호텔로 이동시켰다.
그는 자가검역 기간 중에 계속 콧물과 코막힘 증상과 함께 미각 이상 증상을 보였고 5월 4일 검사를 다시 실시한 뒤 6일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현재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지휘센터는 439번 확진자는 대만에 돌아온 뒤 집중 검역소와 방역호텔에만 있었기에 가족, 친척, 친구 등의 접촉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지휘센터는 439번 확진자가 탑승했던 항공편의 탑승객에 대해서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