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대만 소형 독립 서점에서 대만에 발매된 한국도서를 특별 이벤트로 판매하는 대만 서점 릴레이 이벤트가 진행된다.
동오대학(東吳大學) 동아시아연구센터(東亞研究中心), 동오대학 사회학과와 대만 독립서점이 진행하는 이번 한국도서전 이벤트는 타이중(台中)을 시작으로 대만을 일주하는 릴레이로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호사나(何撒娜) 동오대학동아시아연구센터 교수는 전염병의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출판계와 서점의 불경기도 계속돼 대학교가 사회적 책임을 갖고 이를 도와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 이벤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2020년 타이베이국제도서전의 주제가 '한국'이었으나 코로나19로 2월에서 5월로 연기 후 결국 취소됐다.
이를 대신에 '대만 서점 한국도서전 릴레이 이벤트' 소식은 대만에서 다양한 한국 도서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벤트 내용>
1. 독자가 이벤트를 진행하는 서점에서 한국과 관련된 책을 한 권 구매하면 동오대학 동아시아연구센터가 독자를 위해 50대만달러를 대신 내 드립니다. 5권을 구매하면 5번째 책은 100대만달러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서점은 자체적으로 한국도서전을 열고 다양한 서점에서 책을 고를 수 있습니다. 책 목록과 이벤트의 자세한 사항은 각 서점 페이스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벤트 참가 서점>
→6월 자이: 島呼冊店, 仁偉書局, 朗朗書店.嘉義, 勇氣書房 Courage Bookshop(릴레이 중)
→7월 신주:月讀, 瓦當人文書屋, 筆耕小書店, 江山藝改所
<이벤트 주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