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일본으로 귀국한 일본인 여성이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대만 연합보 등이 24일 보도했다.
20대로 알려진 이 여성은 무증상으로 일본 공항 검역소에서 검역을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이날 오후 5시 30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 여성과 접촉한 사람은 140명으로 125명이 자가격리 됐다고 밝혔다.
대만은 전날 일본 IHR National Focal Point로부터 대만에 있던 일본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통보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장관)은 그는 올해 2월말 일본에서 대만으로 입국해 대만 남부에서 공부를 했으며 그가 대만에 있는 기간 남부 지역에서 활동했으며 지난주 일보으로 돌아갔을 때 일본 검역소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현재 호텔에서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천 부장은 일본측의 확진 판정으로 역학 조사 및 전염병 예방조치에 이미 들어간 상태며 감염된 일본 여성은 학교의 동아리 등에 참가하지 않았으며 학교 밖에서 일을 하지 않았다며 학교 교사, 학생, 기숙사에서 140명의 접촉자가 있었다고 말했다.
해당 감염자의 감염원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기자회견 중인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장관) [대만 연합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