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훈련 모습[자료사진]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최대 연례 군사훈련인 한광(漢光) 훈련이 오는 7월과 9월에 실시된다고 대만 국방부가 9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의 실탄사격 훈련을 7월 13~17일로, 컴퓨터 시뮬레이션 훈련을 9월 14~18일로 잡았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중앙전염병지휘센터의 지짐을 따르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훈련에는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의 시찰이 예정되어 있지만 구체적으로 몇 일인지는 발표되지 않았다.
한광훈련은 1984년 시작되었으며 이는 중국 공산군의 침입을 방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국방부는 이날 민방위 훈련 격인 만안(萬安)훈련을 오는 7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까지 대만 전역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차량과 인원 통제를 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유는 코로나19 떄문이다. 사람들이 한 곳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