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안롄 페이스북]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대만에서 치약으로 만든 케이크가 한정 판매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해당 치약은 대만을 여행한 여러 한국인들이 대만에서 반드시 사야하는 물건 중의 하나로 꼽은 일명 '흑인 치약'이다.
한국인에게 피엑스마트(PX-MART)로 알려진 취안롄(全聯)에서 치약 회사와 손을 잡고 치약케이크인 박하초코케이크를 6월 7일부터 18일까지 판매했다.
이 치약맛(?) 초코 케이크는 수많은 네티즌들의 화젯거리가 됐다. 호불호가 갈렸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집 근처 취안롄에서 살 수 없다고 호소했다.
한 대만인은 대만은 지금에 "초콜릿 보다는 치약맛이 너무 강하다"며 "그냥 단숨에 다 먹어 버렸다"고 전해왔다.
이렇게 많은 대만인들이 화제를 불러 모으자 대만 위생복리부는 취안롄 페이지에 "케이크가 무슨 맛이던지 다 먹고 양치를 꼭 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미지를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