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전염병지휘센터]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449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표됐다.
3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오후 기자회견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남아공)에 업무차 장기 거주하는 50대 남성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449번째 확진자는 7월 1일 대만에 홀로 가족을 만나기 위해 돌아왔다.
그는 남아공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6월 27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그 어떤 증상도 없었다.
하지만 음성 판정을 받은 날 오후 그에게 발열 증세와 함께 무기력감 등의 증상이 생겼고 28일 남아공 현지 의원을 찾아 일반 감기라는 판정을 받았다.
그는 6월 30일 병세가 호전되어 남아공에서 비행기를 타고 두바이에서 환승한 뒤 7월 1일 저녁 대만에 도착했다.
지휘센터는 그가 대만 도착 당시 무증상이었으나 자발적으로 14일내 몸이 불편한 증상이 있었다고 신고하여 검사를 받은 뒤 격리되었고, 3일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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