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외교부 [대만은 지금]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외교부는 한국 정부가 자국과 대만간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 방역 안전 국가 간 소규모 여행 허용)을 추진한다는 보도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대만 언론은 한국 언론이 대만이 트래블 버블 우선순위 목록에 포함되었다고 전했다.
18일 오후 대만 외교부는 이에 대해 "대만은 전염병 예방 및 안전이 대만의 최우선 과제"라며 "향후 한국과 국경 개방 여부는 한국의 전염병을 기준으로 평가될 것이며 양측은 검역 규정 및 기타 문제를 협상 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미 주한국타이베이대표처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요청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두 나라 이상이 국경을 서로 개방하고 정기 여행을 재개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