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좡런샹 대변인 [유튜브]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8월 30일 중국에서 대만으로 돌아와 자가격리 중이더 대만 여성이 갑자기 숨졌다고 대만 언론들이 12일 전했다.
50대 여성은 이날 오후 2시경 가족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13일 째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는 당뇨병 병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 이웃은 많은 경찰들이 마스크를 낀 채 집을 드나드는 모습을 보며 매우 걱정스럽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확한 사망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사망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밤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자가격리기간 동안 고인은 당뇨병 병력이 있고, 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며 추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