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현장 [연합보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난터우현(南投縣) 런아이향(仁愛鄉)에서 야영을 하던 두 가족 6명이 갑작스럽게 계곡 물이 불어나면서 아이 두 명 등 4명이 물에 휩쓸려 갔다고 대만 연합보 등이 13일 보도했다.
떠내려 간 4명 중 7세 아이가 최초로 발견되었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그 뒤 두 명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13일 오후 4시 현재 실종자는 1명만 남았다.
그 뒤 두 명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13일 오후 4시 현재 실종자는 1명만 남았다.
두 가족은 전날 오후 이곳에서 야영을 시작했고 13일 새벽 불어난 계곡 물을 피하지 못하고 이러한 봉변을 당했다.
이날 새벽 4시께 인근 댐에서 물을 방류하면서 물이 불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구조 당국은 오전 7시 헬기를 급파하려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두터운 구름으로 성과를 보지 못했다.
런아이(仁愛), 푸리(信義), 신이(埔里) 등 향 지역에 근무하는 소방대원들을 비롯해 지역 의용소방대원, 경찰과 주민들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들이 야영한 곳은 완다(萬大)저수지와 우제(武界)댐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야영이 금지된 곳이다.
우제댐을 관리하는 대만전력공사는 해당 지역은 수시로 물을 방류하는 지역으로 안전을 위해 출입 금지 경고 표지판을 설치한 상태라고 밝히는 한편 통제구역에 들어가려면 관할 경찰의 허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신문에 따르면 이번 방류는 댐의 수문이 비정상적으로 열리면서 사고로 이어졌다.
대만전력 측은 댐의 방류를 지시하지 않았으며 수문에 결함이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수문 결함에 있어서 차후 조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만전력은 현재 수색 요원들의 안전을 위해 댐의 수문 전원을 차단했다.
좡젠허 중화민국야영협회장은 사람들에게 합밥적인 야영장을 산택해 캠핑을 할 것을 호소했다. 그는 그러면서 야생에서의 캠핑은 이런 위험에 처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문에 따르면 이번 방류는 댐의 수문이 비정상적으로 열리면서 사고로 이어졌다.
대만전력 측은 댐의 방류를 지시하지 않았으며 수문에 결함이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수문 결함에 있어서 차후 조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만전력은 현재 수색 요원들의 안전을 위해 댐의 수문 전원을 차단했다.
좡젠허 중화민국야영협회장은 사람들에게 합밥적인 야영장을 산택해 캠핑을 할 것을 호소했다. 그는 그러면서 야생에서의 캠핑은 이런 위험에 처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