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6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사례 3건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모두 521건의 코로나19 확진사례가 발생했다.
3건 모두 해외유입사례였다.
그중 한 명은 미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대만으로 돌아온 30대 남성으로 공항에 도착 즉시 목이 가렵다고 말한 뒤 코로나 검사 후 확진됐다.
다른 건도 미국에서 4일 대만으로 돌아온 30대 남성으로 인후통과 설사 증상이 있었고, 공항에서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나머지 1건은 9월 중순 프랑스를 여행한 20대 여성으로 9월 27~30일 열, 두통, 코 목힘, 미각 및 후각 상실 등의 증상이 있었으나 병원을 찾지 않았다.
이 여성은 대만에 도착한 뒤 공항에서 증상을 보고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지휘센터는 세 확진자들이 탄 비행기 좌석 주변에 앉은 여행객들의 건강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