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스중 위생복리부장(장관) [중앙전염병지휘센터]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천스중(陳時中)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지휘관 겸 위생복리부장은 대만에서 일본과 프랑스로 입국한 4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통보 받았다고 7일 밝혔다.
3명이 일본에서, 1명이 프랑스에서 확진됐다.
일본 사례의 경우 1명이 대만인(1번), 2명이 일본인(2, 3번)으로 50~60대 남성이었다.
1번 확진 사례의 경우 무증상이었고, 출국 3일 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10월 2일 일본 입국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번 확진 사례는 무증상이었지만 2일 입경시 항원 양성 판정을 3일, 5일 실시된 핵산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3번 확진사례는 선원으로 7월 필리핀에서 출항해 9월 17일 가슴 통증으로 18일 대만 항구를 통해 입경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9월 25일 퇴원하여 방역호텔에서 2일까지 격리했다. 이 기간 동안 의심 증상은 없었다. 3일 일본 입경시 항원 양성을 받았지만 4일 핵산검사에서는 음성을 받았다.
이들 접촉자 74명 중 34명이 검사를 마쳤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프랑스 사례의 경우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0대 프랑스 남성이다. 올해 2월 대만에 입경해 9월 30일 대만을 떠났다. 10월 1일 프랑스 입국 당시 핵산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에서 체류하면서 출국까지의 기간 동안 그에게서 의심 증상은 없었다.
지휘센터는 접촉자 9명을 파악해 3명을 검사를 실시했으며 핵산, 혈청, 항체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