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아베이 지하철 반난선(블루라인) [류정엽 촬영=대만은 지금]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타이베이 지하철에서 발생한 분실물은 연간 약 얼마나 될까?
최근 타이베이 지하철공사(台北捷運公司)는 매년 약 30만 건의 분실물을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소요되는 비용은 약 1천200만 대만달러가 들어간다고 밝혔다.
보관을 위한 창고 비용을 비롯해 물품 등록부터 확인 작업 등을 위한 인력 비용 등이 포함됐다.
지하철공사는 타이베이시정부가 여행객의 분실물 처리를 공사에 위임했다고 밝히면서 절차는 민법 및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중 승객의 개인 소지품(우산 등)이 80% 이상을 차지했다.
유실물은 반년 이상 보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