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유명 본토 가수가 무대에서 갑자기 쓰러진 뒤 사망했다.
6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저녁 8시께 대만 유명 본토 그룹 다거우롼거퇀 (打狗亂歌團)의 보컬 옌융넝(嚴詠能, 50)이 핑둥현(屏東縣) 완단(萬丹)에 위치한 다셴궁(大憲宮)에서 공연을 하다 무대 위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쓰러지자 마자 현장에 있던 간호사 여성이 심폐소생술을 진행하였다.
신고 5분만에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해 인근 핑둥 국군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밤 10시경 사망 판정을 받았다.
행사를 주관한 핑둥현정부는 해당 그룹이 현정부의 초청으로 행사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옌융넝은 타이난시(台南市) 신화(新化) 출신으로 21회 금곡장(金曲獎)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그룹의 리더로 대만어, 객가어, 원주민어 등으로 노래를 발표했다. 그는 10년 이상 핑둥지역 헝춘 민요에 매료되어 현지 민요 가수 및 학생들과 함께 노래하며 공연해 왔다.
[야후신문 캡처] |
[대만 TV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