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과 무관[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대유행인 가운데 해외에서 유학 중이던 대만 유학생 1천282명이 대만으로 돌아와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대만 교육부가 26일 밝혔다.
국가간의 여행이 어려워지고 전세계 학교가 정상적인 학업 프로그램을 중단해야 함에 따라 대만 정부는 대학들에 3천540개의 자리를 귀국한 유학생들을 위해 마련했다.
그중 첫 째 단계에서 1천282명 학생들이 등록했다.
대만으로 돌아온 유학생 1천282명중 1천185명이 학사과정에 등록했다. 그리고 95명과 2명이 각각 석사, 박사 과정에 참여했다.
교육부는 이들 학생은 해외 대학에 등록을 유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가 사그라들면 다시 돌아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들은 세계 일류대학교에서 유학하던 학생들이 포함됐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MIT, 콜럼비아 대학교 재학생들은 국립대만대에서, 도쿄대학에서 온 학생은 국립정치대학에서, 뉴욕주립대(SUNY)에서 온 학생은 국립칭화대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