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엽 촬영]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타이베이에서 토지가 가장 비싼 곳은 어디일까?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17일 대만 타이베이시 지정국은 2021년 토지의 현재가치를 발표했다.
여기서 타이베이101 빌딩이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곳은 지난해보다 약 2.11% 올라 평당 약 607만 대만달러에 달했다.
그 뒤로 타이베이역 건너편에 있는 신광빌딩이 평당 588만 대만달러를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여기는 2000년부터 2013년까지 14년간 가장 비싼 곳으로 꼽힌 바 있다.
주택지구에서는 다안구(大安區) 런아이로(仁愛路) 3단에 위치한 디바오(帝寶)가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평당 가치는 약 439만 대만달러에 달했다.
아울러 지정국은 이날 토지가가 평균 2.17% 상승했다면서 전체 부동산 시장은 안정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베이는 3년 연속 토지가격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