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펭귄 신호등이 대만 타오위안에 모습을 드러내 주목된다.
대만 연합보에 따르면 최근 타오위안에 개장한 초대형 수족관 엑스파크(Xpark)가 인근에 다른 도시 경관을 조성하고자 타오위안시정부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펭귄 신호등을 설치했다.
펭귄 신호등은 타오위안 고속철도역과 글로리아 아울렛 사이에 설치되었으며 이 구간은엑스파크를 찾아가는 길이다.
펭귄 신호등은 모두 6가지의 펭귄 모습을 보여준다. 녹색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귀여운 펭귄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엑스파크는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핫케이지마 시 파라다이스가 대만 타오위안에 만든 것으로 올해 8월에 정식 개장했다.
13개의 실내외 전시 구역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개장 직후 타오위안에서 관광명소로 급부상했다.
특히 엑스파크에는 킹 펭귄 6마리와 마젤란 펭귄 36마리가 있으며 이 펭귄의 움직임을 토대로 펭귄 신호등이 디자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펭귄 신호등 [연합보 캡처] |
펭귄 신호등[연합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