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7일 일기예보[대만 중앙기상국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북부지역이 북동계절풍의 영향으로 27일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대만 중앙기상국이 밝혔다.
북부지역의 최고기온은 23도 정도로 7도 낮아진다고 기상국은 밝혔다.
하지만 중부와 남부지역은 계절풍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29도, 30도가 될 것이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다고 했다.
대만 동부 이란, 화롄 지역은 26도로 예보됐다.
기상국은 다음주 목요일인 12월 3일 북동계절풍이 대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 봤다. 가장 추워지는 시기는 29일 저녁부터 30일 이른 아침으로 14-17도가 될 것으로 예보됐다.
북동계절풍의 영향으로 대만 동북부 지억은 습하고 서늘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국은 28일부터 30일 사이 습도가 높아질 것이며 북부, 동부 지역에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내리며 특히 산간 지역에는 국지적 폭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기상국은 외출시 보온에 신경 쓰고 우산이나 우비를 챙길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