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스중 위생복리부장(장관)[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31일 코로나19 확진사례가 2건 추가됐다. 모두 해외 감염사례다.
이날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장관)은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필리핀 국적 20대 남성과 여성이 코로나19 확지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필리핀 남성은 1월 14일 대만에 와서 정부 격리시설에서 격리를 했다. 그는 격리해제를 앞두고 그가 머물 호텔의 요청으로 자비로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은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른 확진자인 필리핀 여성은 1월 7일에 대만에 도착해 정부 격리시설에서 격리를 했다. 그는 격리 해제 때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1월 29일 자비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자가격리기간 및 자주건강관리 기간 동안 그 누구와도 접촉하지 않았다고 천 부장은 밝혔다.
이날 대만의 코로나19 확진사례는 총 911건으로 그중 해외사례가 797건, 사망 8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