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계총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행정원 주계총처가 20일 대만의 2021년 경제성장률 예측치를 수정, 발표했다.
주계총처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4.26%로 내다봤다.
이는 주계총처가 최근 예측한 것보다 0.81%포인트 높은 수치로 7년만에 최고치다.
주저민(朱澤民) 주계총처장은 "대만은 현재 경제상황이 완전히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전염병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국내 소비가 개선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수출도 예상보다 더 큰 호황을 누릴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2020년 경제성장률은 3.11%로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주계총처는 지난해 경제성장률을 2.98%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5.09%가 되면서 종전보다 0.15%포인트 상향조정됐으며 3분기 역시 0.34%포인트 증가한 4.26%로 수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