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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도태평양 사령관, “대만의 방어능력 신장 위해 무기 제공”

 

필립 데이비슨 사령관 [위키피디아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전역을 앞둔 필립 데이비슨 인도태평양 사령부 사령관이 대만에 무기 제공을 한다고 밝혔다. 


10일 대만 중앙통신 등은 현지시간 9일 열린 미 연방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데이비슨 사령관은 미국과 대만의 관계가 대만 관계법, 3개의 미중 성명, 6 개의 서약에 기초하여 유지되고 있다고 서면으로 밝혔다. 

데이비슨 사령관은 대만의 가치가 미국의 가치를 반영하고 있으며, 인권과 법치주의를 존중하는 자유, 민주사회이자 열린 경제라며 미국은 대만 국민의 기대와 이익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양안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계속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미국이 대만에 제공한 방위산업 물품과 서비스가 대만이 주요 자기 방어 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는 대만이 직면한 위협에 대응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대만군과의 공동으로 훈련, 준비 및 전문성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사령관은 또 중국이 대만에 대한 외교적 고립, 경제 억압, 군사적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2019년 키리바시와 솔로몬제도가 대만과 단교해 대만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는 15개국뿐이라고 했다. 

중국은 전국인민대회에서 하나의 중국 원칙을 필두로 외세의 간섭을 경계하면서 평화통일에 걸림돌이 되는 대만독립 세력에 경고를 잊지 않았다. 

중국 시진핑 주석은 대만과 평화 통일은 국가 계획의 일부이며 필요시 무력을 사용하고 모든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데이비슨 사령관은 북한 김정은에 최근 동향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북한이 미국과 우방에 중대한 안보적 위협이라며 한반도 핵 상황이 안정되기 전까지 위협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동맹국과 미국 본토를 위협하는 사이버 작전을 비롯해 핵무기 등 대량살상무기와 비대칭 능력을 개발하고 있다며 비핵화를 위한 의미있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김정은은 미국에 호전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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