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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남성, 자고 눈뜨니 생식기 사라져...띠동갑 베트남 여친, "거세해 변기통에 버렸다"

 

[병원에 후송된 황씨]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남성이 베트남 여성에게 생식기를 잘린 사건이 발생했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30일 밤 11시 장화현(彰化縣)에 거주하는 52세 황(黃) 씨는 베트남 여자친구에게 생식기를 절단 당했다. 

베트남 여성(40)는 이 여성은 남자친구 황씨가 잠든 사이를 틈타 가위로 황씨의 생식기를 절단한 뒤 변기통에 버렸다. 황씨에게 새 여자가 생겼기 때문이다. 

황 씨는 오전 11시 20분 소변이 마려워 잠에서 깼다. 그는 화장실에 들어가 바지를 내린 순간 깜짝 놀랐다. 생식기가 사라진 것을 발견한 황씨는 소방 당국에 구조를 요청했다. 

이 무렵 베트남 여성은 조용히 경찰서로 향해 자수했다.

경찰서에 간 베트남 여성은 어떻게 왔느냐는 질문에 "남자친구의 거기를 잘랐다"고 말했다. 

당장 경찰은 황씨의 집을 찾았다. 현장에는 사방에 널린 혈흔과 함께 고통스러워하는 황씨가 있었다. 그는 장화기독교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병원에서는 "잘린 생식기가 어디있느냐"는 의사의 질문을 받은 황씨는 "못 찾았나요?"라며 되물었다. 

어이를 상실한 의사는 그에게 "생식기가 잘릴 때 몰랐나요?"라고 물었고, 그는 "정말 몰랐어요. 저는 어제 화다오지(花鵰雞)라면을 먹고, 쓰러져 잠들었다고요. 일어나서야 거기가 사라진 걸 알았어요"라고 말했다. 화다오지라면은 닭라면으로 술이 들어가 있다. 라면 먹고 취해 잠이 들었다는 것이다.

황씨의 이웃은 "그가 쉰이 넘은 나이 임에도 소울메이트들이 많다"며 "여자 친구는 한번 바꿨고 그 전에 3번의 결혼을 해 자식만 셋이 있다"고 말했다. 황씨는 베트남 여성을 안 지 1년이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은 "응급 수술이 잘 끝났으나 생식기를 찾을 수 없어 예전으로 되돌릴 수 없다"고 밝혔다.

대만 자유시보는 사진 속 가위와 같은 것으로 베트남 여성이 황씨를 거세했다고 전했다. [자유시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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