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5-E 사고로 실종 27일여 만에 극작으로 발견된 조종사 판잉춘 대위 [국방부]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3월 22일 남부 핑둥현 무단(牡丹)향 해역에서 F-5E 전투기 두 대가 충돌로 추락해 실종된 조종사 1명이 발견됐다고 대만 언론들이 15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오전 7시께 실종 27일여 만에 조종사 판잉춘(潘穎諄, 28) 대위가 만저우향(滿州鄉) 난런(南仁)항 인근 암초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그의 유해는 타이둥(台東)으로 보내졌다.
지난 3월 22일 타이둥 즈항(志航)공군기지를 이륙한 F5-E 전투기 네 대대가 훈련을 하다 그중 두 대가 충돌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 26세 뤄샹화(羅尚樺) 중위는 사고 직후 발견됐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