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넷랩스 트위터]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군함이 일본 군함과 함께 중국 군함을 추격하는 모습이 담긴 위성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이는 지난 1일 함선 추적 트위터계정 AUGUST가 올린 사진이다.
대만 본섬 북동부 동중국해를 항해하는 중국 해군 Type 054A호위함 뒤로 일본 해상 자위대 아부쿠마급 호위구축함과 중국 군함 남서쪽에서 대만 지룽급 구축함이 뒤쫓고 있었다.
항공 사진이 캡처된 지점은 일본 요나구니섬에서 132km 떨어진 곳이다. 이곳은 영토 분쟁이 있는 센카쿠 열도 부근이다.
일본 방위성 [트위터 캡처] |
일본 방위성은 중국 호위함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방위성은 4월 30일 미야코지마에서 북동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곳에서 중국 호위함이 목격됐다며 1일대만 지룽과 요나구니 사이를 항해한 뒤 북쪽 동중국해로 향했다고 밝혔다.
추구이정 대만 국방부장(장관) [위키피디아 캡처] |
추궈정 대만 국방부장(장관)은 3일 입법원 외교국방회의에서 군은 적군의 동태를 완전히 파악하고 있다며 이들이 우리의 감시 범위 내에 있는 한 우리는 그것을 처리할 군함이나 항공기를 확실히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궈정 부장은 그러면서 군이 어떤 국가와 협력하는지는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