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전염병지휘센터]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4일 대만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4명이 늘어나면서 누적 확진자가 1만 명을 돌파했다.
4일까지 대만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1만44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 사례는 21건이 늘었다. 남성 14명, 여성 7명으로 30대부터 90대 사이다.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신규 확진사례 474건 중 해외 2명, 당일 지역감염사례 339건, 교정회귀 133건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신베이시 227건, 타이베이시 152건, 먀오리현 51건, 타오위안시 11건, 타이중 및 지룽시 각 7건, 장화현 6건, 신주시 및 난터우현 각 2건, 화롄현, 이란현, 신주현, 핑둥현, 가오슝시, 자이현 및 윈린현 각 1건이다.
먀오리현이 급증했다. 그 이유로는 동남아 이주 노동자들의 집단 감염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지휘센터는 이곳에 현장 지휘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징위안(京元) 전자는 4일 이와 관련해 해외 이주 노동자들의 통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징위안전자는 직원 7300명에 대한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실시했다. 3일 1915명이 선벼검사를 받았고 51명이 양성 반응이 나왔다. 그중 48명이 외국인이었고 3명이 대만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