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주계총처(통계청 격)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5.46%로 상향 조정했다.
4일 주계총처는 대만내 코로나19가 증가해도 올해 경제성장률은 여전히 5%를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지난 2월 주계총처가 발표한 4.64%보다 0.82%포인트 높은 수치다.
경제성장 상향 조정의 배경에는 세계 경제 성장의 기회가 높은 데다가 대만의 수출이 호황을 누리며 투자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계총처는 밝혔다.
주계총처는 이번 경제성장률 조정에 대해 3분기에 대만내 코로나19가 효과적으로 통제될 수 있고 수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조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예측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