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연합 런아이병원[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코로나19가 대만을 덮치면서 대만 주요 병원들이 바짝 긴장한 가운데 타이베이연합 런아이(仁愛)병원에서 2명의 확진자에 대해 13일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이들은 산부인과 환자와 가족 1명이다.
병원 측에 따르면, 산부인과 환자는 5월 산부인과 병동에 입원해 방사선 치료를 5회 받았다.
환자는 입원 전 코로나19 PCR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환자와 함께 한 남편은 지난 9일 PCR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무증상이었다.
병원은 환자에 대해 다시 검사를 실시했고, 양상 판정을 내렸다.
병원은 이들을 격리병동로 옮긴 상태다.
둘다 모두 무증상으로 CT값이 낮음을 확인했다. 이는 전파력이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병원 측은 이들과 접촉한 70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현재까지는 모두 음성이라고 병원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