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WANT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타이베이 시먼딩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고 자유시보, TVBS 등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지난 18일 새벽 해당 호텔에서 한 50대 남성이 피로 범벅이 된 채 방에 누워 있는 것을 호텔 직원이 발견했다. 허벅지에 중상을 입은 그는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20일 대만 경찰은 도주한 류 모씨 및 공범 3명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조사에서 30대 류 모씨는 사망한 50대 남자와 채무 분쟁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호텔에서 협상을 벌였으며 협상이 결렬되면 수박칼로 죽일 계획이었다고 자백했다.
신문에 따르면 사망한 50대 남성은 투숙객과 동일 인물이 아니었고, 예약자는 용의자 류씨였다.
그는 범행 후 공범 3명과 함께 호텔을 빠져나와 차로 도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