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의 방공훈련인 만안훈련이 지난 7월 실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방역경보 3단계로 인해 연기된 가운데 국방부는 만안훈련을 코로나 경계경보 속에서 실시할 의사를 17일 내비쳤다.
만안훈련 중인 대만인들 [핑둥현정부] |
스순원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연기된 방공훈련이자 민방위훈련 격인 만안훈련의 주요 내용은 대공방어 및 공중 위협 경고 시스템 발령을 비롯해 모든 도시와 현은 다양한 시뮬레이션 훈련에 적극 협조하는 것이라며 이반에도 이러한 훈련이 시행될 것임을 시사했다.
스 대변인은 과거에는 인명구조, 긴급대피 등이 포함돼 있었다면서도 이번만큼은 방역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만안훈련을 계획하고 있으며 결정되면 대외에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