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국민당 새 주석 취임식이 10월 5일 거행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당 관계자가 이같이 밝혔다.
이에 지난 25일 주석 선거에서 여유롭게 당선된 주리룬 잔 신베이시장이 장치천 현 주석의 뒤를 잇는다.
당은 선거 직후 장치천 주석의 사임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주석은 개표 때 패배를 직감하고 일찍이 인수인계 팀을 꾸렸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도 시진핑 주석에 이어 29일 논평했다.
주펑롄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주리룬과 시진핑 국가주석 간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며 “대민 독립에 반대하고 92공식에 찬성하는 공동의 입장”이라고 했다.
주팔린 대변인은 국공회담이 재개될 것인지 주리룬의 중국 초청 여부 등은 언급을 거부했다.
하지만 대변인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92공식을 인정하는 한 대만의 그 어떤 정당, 단체, 게임과도 협상하여 분열에 대한 핵결책을 모색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