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전염병지휘센터]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미국이 오는 11월부터 자국 입국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대만산 1호 백신인 가오돤(메디젠) 백신도 백신 목록에 포함될지 관심이 쏠린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미국은 11월부터 모더나, 화이자 바이오앤텍, 얀센 백신 잡종을 완료한 여행객에 한 해 입경을 허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만산 메디젠 백신 접종하기 미국에 입국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15일 대만 언론들은 메디젠 백신이 세계보건기구(WHO)의 후원 명단에 올랐으며 콜롬비아에서 4만 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전한 바 있다.
앞서 대만산 백신을 접종한 차이잉원 총통과 라이칭더 부총통이 향후 미국 입국 가능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21일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은 미국이 11월부터 국경 완화가 실시된다며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천 부장은 대만은 앞서 미국의 제한 국가 대상에 올라 있지 않았으며 자유롭게 입국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앞으로 미국은 어떤 백신을 인정할지 발표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외교부와 긴밀한 연락을 주고 받으면사 주의를 기울있겠다며 대만산 백신이 국제인증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