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촨메이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유독 많다는 지적에 대해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이 22일 입법원에서 이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9월 19일까지 대만내 백신 잡종 횟수는 1천300만 회가 넘었으며 그중 접종 후 이상반응은 7400건으로 접종 후 사망자는 786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우이징(吳怡玎) 국민당 입법위원(국회의원)은 천 부장에게 대만은 백신 잡종 후 사망률이 왜 그렇게 높여서 물었다.
천 부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투여에서 유독 이상 반응이 높게 보고된 것은 “해당 백신이 처음에 고령자에게 투여되었기 때문으로 시간 순서대로 사망 사이에 인과 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백신 접종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접종 후 사망 시기를 이유로 들었다. 많은 국가에서 예방 접종 후 사망 시점을 1~2개월로 규정했지만 대만은 마감 시점을 설정하지 않있다고 천 부장은 말했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백신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접종 후 사망사례 보상과 관련 “법의학 의사들은 해부학을 통해 사인을 확인한 뒤, 감별 결과를 심사팀에 제출해 사인이 백신 접종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한다”며 “ 상관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한 보상 범위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