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파운드리 세계 1위 대만기업 TSMC가 일본 소니반도체와 손을 잡고 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대만 경제일보, 공상시보 등에 따르면 9일 TSMC가 일본 구마모토현에 자회사 (JASM, Japan Advanced Semiconductor Manufacturing Inc.)를 설립한다고 TSMC와 소니반도체가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는 9일 열린 이사회에서 구마모토 투자안을 승인에 따른 것이다. 소니반도체도 일부 지분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TSMC 자회사 JASM의 팹은 2022년 착공해 2024년 말 이전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월 4만5천여 개의 12인치 웨이퍼 생산 능력을 갖출 전망이다.
이에 앞서 TSMC는 2019년 일본디자인센터를 설립했고, 지난 3월 이바라키현에 제3세대 반도체 연구개발센터를 운영하며 첨단 패키징 기술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일본 파트너사들과 협력 중이다. TSMC는 2022년 목표로 대만에 5개의 전용 3D패키징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최근 TSMC는 일본에 22/28 나노 공정 생산라인을 설립할 것이며, 소니는 TSMC와 생산라인 구축 방법을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소식통에 따르면 TSMC는 세계 최대의 패키징 기판 제조사인 일본 이비덴과 3나노, 2나노 기판 위주로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