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시정부]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타이베이시 중정구에 있는 한 방역 호텔 머물런던 코로나19 확진자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16일 저녁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밝혔다.
확진자는 16859번으로 격리 중 다른 투숙객으로 확산되지 않았다고 지휘센터는 밝혔다.
전날 이 확진자로 인해 옆방에서 격리 중인 이도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해당 방역호텔에 집단 감염 가능성이 제기됐다.
16859번 확진자는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30대 여성으로 확진 판정 당시 시티값은 12였다. 그는 검역 기간 만료 후 집으로 돌아간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 4명이 접촉자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의 옆방에 투숙한 남성 확진자 16870은 시티값이 31이었다.
16870 확진자의 바이러스 분석이 진행 중이다.
당국은 이 결과에 따라가면 여부를 확정 지을 전망이다.
한편 대만 중앙연구원 P3연구원(16816) 사례의 경우 검사 받은 접촉자들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