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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온두라스 첫 여성 대통령의 취임식에 차이잉원 대민 총통 이 초청 받았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취임식은 오는 1월 27일이다.
지난해 대선 후보 연설에서 야당 자유재건당의 시오마라 카스트로(Xiomara Castro) 대통령 당선인은 80년 간 이어 온 대만과의 관계 대신 중국과 관계를 맺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어 한때 대만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뒤 그는 이러한 발언을 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11월 27일 당선됐다.
온두라스 사상 첫 여성 대통령 카스트로는 2009년 군부 쿠데타 이후 지속된 보수 세력의 통치를 종식시키고 정권 교체를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그는 쿠데타 당시 축출된 마누엘 셀라야 전 대통령의 부인이다.
대만 외교부는 차이 총통이 1월 27일 취임식에 직접 참석할지 아니면 대표단을 파견할지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의 수교국은 14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