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보건 당국은 대만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한 숫자를 틀리게 전달하는 이들에 대해 최대 300만(1억4천만 원) 대만달러의 벌금형에 처한다고 밝혔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28일 기자회견에서 당일 지역감염사례가 1만3428명이 발생했다는 라인 메시지를 예로 들었다.
이러한 조치는 폭발적으로 감염사례가 늘어나면서 숫자에 대한 혼동을 중앙정부가 컨트롤하면서 가짜 정보 유포를 막고 사전에 공포감 조성 등을 막고자 함으로 풀이된다.
천스중 부장은 최신 뉴스를 SNS 등에 의존하지 말고 신뢰할 수 있는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러한 관련 메시지를 받게 되면, 반드시 팩트 체크를 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