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사례는 1351명으로 그중 지역 사례는 1199명이었다. 해외 유입은 152명이었다.
단숨에 10명이 중증도 및 중증 환자로 추가 됐다.
이 연령은 낮아지고 있으며 특히 2세 남아의 첫 중증 사례가 나와 관심이 쏠린다.
뤄이쥔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의료대응팀장은 2세를 제외한 연령이 10~90대라고 했다. 10대와 20대가 의외로 포함된 것이다. 또한 만성질환도 없으며 2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한 때 산소 농도가 낮았으나 현재는 안정을 찾았다고 그는 밝혔다.
뤄이쥔 팀장은 2살 아이의 최초 중증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아이는 4월 14일 확진을 받은 뒤 바로 병원에 입원했다. 스테로디으와 면역 치료도 함께 병행됐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중증이다.
아이의 보호자는 아이 진단 후 대응 부당으로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 또한 응급처치 포기동의서에 서명할 수밖에 없었다고도 하소연했다. 이는 논란이 됐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이에 대해 14일 오후 5시 42분 사건이 공식 접수됐다며 어머니는 6시 30분 119에 전화를 걸어 구조 요청을 했고, 오후 7시 6분 병원에 도착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국은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아이를 키우는 대만 부모들의 불안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전염병 전문가 황리민 국립대만대 소아과 원장은 현재 대만인들이 어린이의 대한 코로나 감염 이해가 부족하다고 했다. 특히 1세 미만의 경우 3일 간 고열 여부, 호흡곤란, 무기력함 여부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만은 5~11세를 위해 모더나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EUA)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