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인들은 배달서비스를 자주 이용할까? 누가 얼마나 자주 무슨 서비스를 이용할까?
대만 싱크탱크 산업정보연구원 MIC가 자국 배달서비스 이용에 관한 조사 보고서를 지난 3월 28일 발표했다. 조사시기는 지난 2021년 4분기로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72%의 응답자가 배달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18-35세가 배달서비스를 선호하며 31%는 배달앱을 구독하고 50%의 회원은 건당 평균 300대만달러 이상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 무슨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할까?
푸드판다(foodpanda)와 우버이츠 Uber Eats가 대만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배달앱으로 나타났다. 각각 78%, 61%로 나타났다.
이어 푸드오모(Foodomo) 6.5%, 샤피(蝦皮美食外送) 5.1%, 위제커우(與街口外送) 3.4% 순이었다.
배달앱을 고를 때 할인혜택, 운임 수수료, 서비스 편의성, 식사 품목 가격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46~55세(36%), 26~35세(32%)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 (36%)구독자(회원)가, 여성(27%)보다 다소 높았다. 또한 자녀를 가졌다고 답한 이용자가 35%, 그렇지 않다고 답한 이용자가 28%였다.
또한 구독률은 대만 동부 및 부속섬 이 40%로 가장 높았고 타이베이 북부 지역이 35%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