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5일 대만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8만9389명이다.
중앙전염병지휘센터에 따르면 지역감염사례는 8만9352명, 해외유입사례는 37명, 사망사례는 76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대만의 코로나 누적확진자수는 155만8380명, 누적 지역감염사례는 154만5658명, 누적 사망자수는 1554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 수는 거의 최고치에 근접했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전염병은 정체 상태라고 했다. 이어 이날 사망률은 1만 명당 약 8~9명으로 이는 5월 18일과 19일 사망률과 비슷하다고 했다.
최근 국민당 예위란 입법위원은 코로나 증상으로 하루에 자가검진을 4차례나 한 일이 있었다. 민진당 소속 천 부장은 이를 겨냥해 "매일 계속 검사를 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이어 "증상이 있고 접촉 이력이 있는 경우에 하루이틀 후 자가검사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증상이 있지만 접촉 이력이 없다면 안심하기 위해 자가검사를 하는 것도 좋지만 자주 검사를 할 필요가 없다"며 "방역 의료자재를 너무 많이 낭비하는 것은 나쁘다"고 했다.
또한 자가검사키트에 대해 천 부장은 4926개 점포에서 147만 명분의 선별검사키트를 팔고 있다고 말했다. 또 4440명 회분의 코로나 자가검사키트가 대만 정부가 실시하는 실명제에 의해 판매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