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8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지역감염사례 4만4294명, 해외유입사례 67명, 사망자 12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사망자 12명은 전날 7일 11명에 이어 단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코로나 확진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 나오고 있는 만큼 사망자도 늘어날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지역별로는 신베이시가 1만7948명, 타이베이시 8213명 등으로 나타났다.
중증 환자는 118명이 추가됐다.
현재 대만 전역 병원 기준으로 수용 가능한 코로나19 전용 침상은 5644개로 전체의 56.4%다. 앞서 커 시장은 타이베이시의 코로나 병상 포화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기존 병실을 코로나 전문 병상으로 전환해 30% 가량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대만 중앙정부는 코로나 폭증에 대비해 코로나19 입원 기준 등을 개정했다.
중앙집중검역소는 대만 전역에 52곳이 있으며 잔여 침상수는 1905개(26.6%), 코로나집중격리 방역호텔 43곳 중 잔여 침상수는 1234개(28.1%)다.